◆ 보살피려는 사랑만이

이웃을 적으로 보고 싸우려는 이리떼 같은 무서운 경쟁사회입니다.
권력이나 금력이 만들어내는 경쟁사회는 전쟁터와 흡사해지고 있습니다. 
행복의 회복은 싸워 이김이 아닌 보살피려는 사랑만이 해 낼 수 있습니다.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물불 가림 없이 보살피려는 사랑을 할 줄 압니다.
상종을 꺼리는 인종차별 관계의 선 까지도 넘어 애절하게 부탁하니까요.
그 어머니의 애절한 모성애에 녹지 않을 하늘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마르코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