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3월 7일) 성녀 펠리치타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5-03 (일) 16:06 ㆍ조회:428 ㆍ추천:0

오늘의 聖人(3월 7일) 성녀 펠리치타  
    
    
      카르타고의 성녀 페르페투아와 성녀 펠리치타
    
    성녀 펠리치타(Felicity) 축일 3월 7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카르타고(Carthago) 활동연도 +202년  
    
     같은이름- 벨벳뚜아, 뻬르뻬뚜아, 페르페뚜아  
    
    
     
    성녀 페르페투아(Perpetua)와 성녀 펠리치타(Felicitas) 및 4명의 순교자들의 이야기는 초기 순교자들의 
    전기 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적이다. 그 일부는 성녀 페르페투아 자신이 그리고 다른 일부는 
    나머지 순교자들이 기록한 글에 의해서 하나의 전기가 완성되었다. 성녀 비비아 페르페투아(Vibia Perpetua)는 
    좋은 가문의 딸로서 순교 당시에 귀여운 아기를 팔에 안은 젊은 부인이었고, 성녀 펠리치타는 여종이었다. 
    나머지 4명의 순교자는 노예였던 성 레보카투스(또는 레보카토), 성 세쿤둘루스(Secundulus), 
    성 사투르니누스(Saturninus) 그리고 성 사티루스(Satyrus)이다. 로마 제국 내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금지하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Septimius Severus) 황제의 칙령에 따라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Carthago)에서 
    그리스도인들을 검거할 당시 성 사티루스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예비자였으나 모여 있던 집이 
    포위될 순간에 모두 세례를 받고 함께 감옥에 갇혔다.
    
    그 당시에 성녀 페르페투아는 처음으로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를 꿈에서 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신비한 어느 사제의 방문을 받았는데 그는 이교도의 사제였다. 
    성녀는 “나는 그 노인의 불행을 슬퍼하였지요.” 하며 아기를 안고 걱정하던 차에 체포되었다. 
    재판정에서 그들은 모두 맹수의 밥이 된다는 판결을 받았다. 감옥에 돌아온 뒤에 성녀 페르페투아는 두 번째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는 어릴 적에 죽은 동생을 보았다. 그리고 성 사티루스는 자신이 천국에 당도한 꿈을 꾸었다. 
    이윽고 순교의 날이 왔다. 그들은 이렇게 외쳤다. “너희들이 우리를 심판하였으나 하느님은 너희를 심판할 것이다!” 
    성녀 페르페투아의 일행은 “그리스도의 신부답게, 하느님의 귀여운 자녀답게” 형장으로 나갔다. 
    맹수들이 덤벼들자 그들은 서로를 붙잡고 의지하다가 한 사람씩 죽어갔다. 
    
    
      
    성녀 페르페투아와 성녀 펠리치타 순교자
    
    셉티무스 세베루스 황제의 박해 시인 203년 카르타고에서 순교했다. 
    그들 자신의 증언과 당대 저술가의 글에서 모아 놓은 매우 정확한 그들의 [순교 사기]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카르타고의 거룩한 순교자들의 [순교 사기]에서
    (Cap. 18,20-21: edit. van Beek, Noviomagi, 1936, pp.42. 46-52)
    
    그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부름받아 간택되었다
    승리의 날이 밝아 오자 그들은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듯 유쾌한 표정으로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마음 설레이며 감옥에서 원형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일 먼저 페르페투아가 소에 받혀 허공에 떴다가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가 다시 일어서서 
    펠리치타가 땅에 넘어져 있는 것을 보고는 달려가 손으로 부축하여 일으켜 세웠다. 그들은 함께 섰다. 
    관객들의 광포가 가라앉자 그들은 "사나비바리아"라고 하는 문으로 호출되었다. 
    거기에서 당시 그와 친밀했던 예비자인 루스티쿠스가 페르페투아를 부축해 주었다. 
    페르페투아는 너무도 깊은 탈혼에 빠져 있었으므로 마치 잠에서 깨어난 듯 주위를 둘러보며 
    모든 사람들이 이상히 여기는 가운데 "우리가 언제 소에게 내던져 지나요?" 하고 물었다. 
    그런데 이미 내던져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는 자기 몸과 옷에서 허다한 광포의 흔적을 자기 눈으로 
    볼 때까지 그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다음에 자기 오빠와 그 예비자를 부르고는 이렇게 말했다. 
    "믿음에 견고하고 서로 사랑하십시오. 우리의 고통이 여러분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다른 문에 있던 사투루스도 병사인 푸덴스를 격려하며 말했다. "내가 생각하고 예언한 대로 지금까지 
    나는 짐승에게 받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심으로 내 말을 믿어 주십시오. 
    거기에 나아가 표범에게 한 번만 물어뜯기면 끝이 날것입니다." 이 살인 공연이 거의 끝나 갈 무렵 그는 
    표범에게 내던져졌고 표범이 한 번 물어뜯자 피가 낭자하였다. 표범이 다시 물려고 돌아섰을 때 관중들은 
    그것을 제2의 세례로 인정하고 "피로 씻기운 자를 구해 주어라. 피로 씻기운 자를 구해 주어라."고 외쳤다. 
    이렇게 피로 씻기운 이는 진정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사투루스는 병사 푸덴스에게 말했다. "안녕히 계십시오. 신앙을 잊지 말고 나도 잊지 마십시오. 
    이 모든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오로지 이 일로 인해 강해지십시오." 그리고는 푸덴스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달라고 하여 자기 상처에 담그고는 자기 피의 증거와 기념으로서 그에게 유산으로 되돌려 주었다. 
    그는 의식을 잃었고 다른 이들과 함께 목을 자르는 곳으로 내던져졌다.
    
    군중이 순교자들의 몸이 창에 찔리는 광경을 살기에 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그들을 경기장 가운데로 
    끌어내 달라고 청했을 때, 순교자들은 자발적으로 일어나 군중이 원하는 곳으로 건너갔다. 
    그리고는 평화의 예식으로 순교를 완수하고자 서로 입맞추었다.
    
    그들 모두는 움직이지 않고 침묵 중에 칼을 받아들였다. 사투루스는 페르페투아를 부축하여 있었기 때문에 
    맨 앞에 올라가 맨 먼저 자신의 생명을 바쳤다. 페르페투아는 아마도 고통을 받고 있었음인지 내려치는 칼이 
    뼈에 닿는 것을 느끼자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자원하여 서투른 초년생 검객의 손을 이끌어 
    자기 목에 갖다 대었다. 마귀까지 무서워 했던 그런 용맹한 여인이 스스로 자원하여 검객을 도와 주지 않았다면 
    누가 감히 그를 죽일 수 있었겠는가! 오, 더할 수 없이 용감하고 복된 순교자들이여! 
    여러분은 정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부름받아 간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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