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2월 12일) 성녀 에울랄리아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4-30 (목) 21:23 ㆍ조회:498 ㆍ추천:0
오늘의 聖人(2월 12일) 성녀 에울랄리아
    
     
    
    
    성녀 에울랄리아(Eulalia) 축일 2월 12일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바르셀로나(Barcelona) 290-303년  
    
     같은이름- 에우랄리아, 에울라리아, 오레르, 울랄라  
    
    성녀 에울랄리아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대박해가 로마 제국 
    전역에서 자행되던 시기에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박해자들은 13살의 어린 소녀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잔인한 고문을 가했다. 
    끝까지 배교하지 않고 고통을 이겨낸 에울랄리아는 결국 X자 십자가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녀의 유해는 바르셀로나의 산타 마리아 델 마르(Santa Maria del Mar) 대성당에 안치되었다가 
    1339년에 새로 건립된 산타 에울랄리아 주교좌성당으로 옮겨졌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매년 그녀의 축일이 있는 주간에 성녀 에울랄리아 축제를 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수호성인으로서 큰 공경을 받고 있는 에울랄리아는 프랑스에서 오레르(Aulaire)로 불리는데, 
    메리다(Merida)의 에울랄리아(12월 10일)와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녀는 오레르, 올랄라(Ollala), 에울라리아(Eularia)로도 불린다.
    
      
    
    바르셀로나의 수호 성녀
    
    박해 칼날에도 단호했던 13살 소녀, 끔찍한 고문 받다 결국 십자가형으로 순교
    
    성녀 에우랄리아는 3세기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마제국 통치 아래에 있는 모든 지역에서 그리스도교 박해가 대대적으로 일어나던 때였습니다. 
    성녀가 태어난 곳에서도 박해가 극심했습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각 지역 관리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린 아이와 여자, 
    노약자라도 봐줄 것 없이 잡아들여 고문하고 처형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13살이던 성녀도 박해의 칼날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성녀에 대한 기록은 성녀가 어떤 고문을 당하다 순교했는지 자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고문관들은 어린 성녀를 채찍질하고 날카로운 꼬챙이로 살갗을 긁어냈습니다. 
    성녀에게 끓는 기름을 붓는가 하면 불에 달군 쇠로 살을 지져댔습니다. 
    유리 조각과 칼날이 박힌 통에 성녀를 집어넣고 길 언덕에서 그 통을 굴리기도 했습니다.
    13살 소녀에게 가해진 고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겠다는 단 한 마디만 하면 그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텐데 
    성녀는 단호했습니다. 성녀는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습니다.
     
    성녀 유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타마리아델마르대성당에 안치됐다가 
    14세기 바르셀로나주교좌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주교좌대성당 내 봉쇄구역 마당에는 
    13마리 거위가 살고 있는데, 이는 거위농장 근처에서 태어나 13살에 순교한 성녀를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또 성녀가 유리 박힌 통에 들어가 굴렀던 길은 '성녀 에우랄리아 길'이라 불립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매년 성녀 축일이 있는 2월 둘째 주에 '성녀 에우랄리아 축제'를 성대하게 열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특히 성녀 또래인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이 때가 되면 바르셀로나 거리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음악회와 사진전 등이 열립니다.(평화신문, 2012년 2월 12일,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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