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1월 27일) 성녀 안젤라 메리치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4-30 (목) 15:16 ㆍ조회:483 ㆍ추천:0
오늘의 聖人(1월 27일) 성녀 안젤라 메리치
    
      
    
    성녀 안젤라 메리치(Angela Merici) 축일 1월 27일  
    신분 동정녀, 3회원, 설립자, 활동지역 브레시아(Brescia) 활동연도 1470/1474-1540년   
    
     같은이름- 앤젤라, 엔젤라   
    
    성녀 안젤라 메리치는 이탈리아 북부의 가르다(Garda) 호수 남쪽 데센자노(Desenzano)에서 태어나 경건한 신앙인으로 
    교육받았다. 어려서부터 성인전을 즐겨 읽었고, 성인들의 금욕 생활에 감명을 받아 금욕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13세 때 첫영성체를 한 후 평생 동안 동정을 지킬 것을 결심하였는데, 쌍둥이같이 자라던 15세의 언니와 
    브레시아 시민이라는 귀족 작위와 넓은 땅을 가진 영주였던 아버지 조반니(Giovanni Merici)와 어머니를 연달아 여의고 
    외삼촌의 보살핌을 받으며 5년간 휴양지로 유명한 살로(Salo)에서 살게 되었다. 
    
    그 후 성녀 안젤라는 작은 형제회 재속회(3회)에 입회하여 기도와 가난, 극기의 생활을 철저히 실천하며 
    자신을 이웃을 위한 속죄의 제물로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부모처럼 돌보아주던 외삼촌의 사망 후 고향 데센자노로 
    돌아온 성녀 안젤라는 이웃에게 봉사하며 살았는데, 특히 주위의 가난한 아이들을 모아 기도와 신앙생활을 지도하였다. 
    1516년 안젤라는 두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브레시아의 귀족 파텐골라(Patengola) 가족을 위로하러 브레시아에 갔다가 
    그들의 청으로 그곳에 머물게 되었다. 이곳에서 성녀 안젤라는 죄인들의 영혼을 위하여 속죄와 금욕생활을 하는 한편 
    고향에서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종교 교육을 실시하였다.
    
    1524년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고, 
    다음 해 로마를 순례한 뒤 그녀는 교황 클레멘스 7세(Clemens VII)에게 동정녀들의 모임을 시작하고자 하는 
    뜻이 있음을 밝히고 허가를 받아 브레시아로 돌아왔다. 카알 5세와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1528년 브레시아가 점령당하자 
    크레모나(Cremona)로 피난을 간 그녀는 그곳에서 심한 병을 앓다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였다. 
    1530년 전쟁이 끝나 브레시아로 돌아온 성녀 안젤라는 뜻을 같이 하는 12명의 동정녀들과 함께 이듬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그리고 1535년 11월 25일 28명의 동정녀들은 브레시아의 성 아프라(Afra) 성당에서 
    영성체를 하고 성녀 안젤라가 만든 규칙에 따라 청빈, 정결, 순명을 지키는 회원이 될 것을 서명함으로써 
    '우르술라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었고, 1537년 성녀 안젤라가 초대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들은 특히 소녀들의 교육에 투신하고자 하였다. 가톨릭 여성 교육을 표방한 수녀회는 우르술라회가 첫 번째이다. 
    초기에 그들은 가족을 떠나지 않고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수도복이 아닌 단순한 복장으로 환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들에게 봉사하였다. 성녀 안젤라는 1540년 1월 27일 사망하여 성 아프라 성당에 묻혔고, 
    1768년 교황 클레멘스 8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807년 5월 24일 교황 비오 7세(Pius V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성녀 안젤라 메리치의 유언에서
    
    그분은 만사를 은혜로이 대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원장님들과 자매들이여, 여러분은 무엇보다 먼저 여러분의 자매들은 
    보살피고 다스릴 때 하느님의 도우심을 받아 오직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영혼들의 구원에 대한 열성으로 
    이끌려지는 저항과 마음 상태를 얻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이중의 사랑에다 기초를 두어야만 여러분의 보살핌과 다스림은 선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 구세주께서는 복음서에서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나무, 즉 좋은 마음과 사랑으로 불타는 영혼은 선하고 좋은 일밖에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성 아우구스티노는 말했습니다.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바를 하십시오." 
    즉, 사랑과 애덕을 지니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하십시오. 
    이 말은 분명히 "사랑은 죄를 범할수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에게 또 권합니다. 여러분의 각 자매들이 지닌 특성을 참작하여 그들의 이름만이 아니라 
    그들의 성격과 마음 상태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새겨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들은 참된 사랑으로 사랑한다면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육신의 어머니들은 천 명의 자녀들을 갖고 있다 해도 그 자녀 하나하나를 마음속에 새겨 
    그 중에 한 사람도 잊지 않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참된 사랑의 열매입니다. 
    또 자녀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들 각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커집니다. 
    이보다 더 풍부한 모성을 지닌 영신의 어머니들은 이와 똑같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합니다. 
    영적인 사랑은 혈육에서 솟아 나오는 사랑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원장님들이여,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매들을 참되고도 생동적인 애덕으로 사랑한다면, 
    모든 자매들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에 새겨져 있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오만과 거친 태도가 아닌 사랑과 겸손과 자비로 자매들을 이끌어 주어, 
    모든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라 기쁘게 대하십시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서 배워라." 또 지혜서에 나오는 말씀에 의하면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은혜로이 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여러분은 또 모든 이들을 가능한 한 온유하게 대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특히 강제력을 사용하여 목적을 이루려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고 
    어느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으시며 오직 암시를 주시고 부르시고 권고하실 뿐입니다. 
    때로는 한층 더 엄격한 권위를 행사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상황의 중요성과 개개인의 필요와 성격을 고려하여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도 우리는 다만 영혼에 대해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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