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4월 28일) 성녀 잔나 베레타 몰라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5-04 (월) 08:53 ㆍ조회:429 ㆍ추천:0

오늘의 聖人(4월 28일) 성녀 잔나 베레타 몰라  
    
    
    
    성녀 잔나 베레타 몰라(Gianna Beretta Molla ) 축일 4월 28일  
    신분 부인, 의사,  활동연도 1922-1962년  
     
     같은이름-베레따, 요한나, 잔, 잔느, 쟌, 제인, 조반나, 조안, 조안나, 조한나, 지아나, 
    지안나, 지안나, 지오바나, 지오반나, 후아나  
    
    
    
    성녀 잔나 베레타 몰라는 1922년 10월 4일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의 마젠타(Magenta)에서 
    알베르토(Alberto)와 마리아 베레타(Maria Beretta) 사이의 13세 자녀 중 열 번째 딸로 태어났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기꺼이 신앙의 선물을 받아들였고, 신심 깊고 훌륭한 부모로부터 
    확실한 그리스도교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그녀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선물로서의 삶을 체험했고, 
    주님의 섭리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기도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의 자매 중 하나는 간호사가 되었고, 두 명의 남자 형제는 사제가 되었다.
    
    그녀는 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을 받는 동안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가톨릭 활동 단체에서 활발한 
    사도직 봉사에 참여하고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의 일원으로서 노인들과 가난한 이들을 돕는 자선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삶에 접목시켰다. 1949년 파비아(Pavia) 대학교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한 후 1950년 마젠타 인근 메세로(Mesero)에 병원을 개업하였다. 그리고 1952년 밀라노 대학교에서 
    소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어머니와 아기, 노인과 가난한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의학 분야에 종사하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일을 사명으로 여기고 신앙인으로서 활발한 봉사를 펼쳤다. 
    동시에 스키와 등산을 통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사랑하고 삶의 기쁨을 누렸다. 
    그녀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선물로서 결혼 성소를 선택하고, 이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 
    가정을 만드는데 전적으로 헌신하였다. 잔나 베레타는 엔지니어인 피에트로 몰라(Pietro Molla)와 약혼을 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고, 기쁨과 행복으로 밝게 빛났다. 그녀는 1955년 9월 24일 마젠타의 
    성 마르티누스(Martinus) 대성당에서 혼인성사를 거행하고 행복한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1956년 11월에 피에르루이지(Pierluigi), 1957년 12월에 마리올리나(Mariolina), 1959년 7월에 
    라우라(Laura)를 낳아 세 자녀의 어머니가 되는 큰 기쁨을 누렸다. 그녀는 단순함과 평정심을 갖고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의사로서 일상의 삶을 하느님의 뜻 안에서 조화롭게 처신하며 
    신앙을 중심에 둔 성가정을 이루고자 노력하였다.
    
    1961년 9월, 임신 2개월이 되었을 때 그녀는 아랫배에 극심한 극심한 통증을 느꼈는데, 알고보니 
    이미 그녀의 자궁 안에서 종양이 자라고 있었다. 그녀는 임신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태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인공유산을 거부하고 기도에 전념하며 하느님의 섭리에 온전히 자신을 맡겼다. 
    결국 태아의 생명은 지켜졌고 그녀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었다. 
    그 후 그녀는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7개월 동안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어머니요 아내요 의사로서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모든 고통을 견디어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자궁 안에 있는 태아가 
    고통을 안고 태어날까 걱정하며 하느님께 이를 막아달라고 간청하였다.
    
    아기가 태어나기 며칠 전, 섭리 안에서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던 그녀는 이미 태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태아와 산모 중 한 생명을 선택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만약 당신이 나와 태아 중에서 한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아기를 선택하세요. 
    아기를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1962년 4월 21일 주일 아침, 마침내 잔나 엠마누엘라(Gianna Emanuela)가 
    무사히 태어났다. 태아와 산모를 살리기 위한 모든 노력과 처치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뒤인 4월 28일 아침, 그녀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미소를 띠고 아기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39살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그녀는 힘겹게 숨을 몰아쉬며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녀의 장례식은 깊은 슬픔과 신앙과 기도의 자리가 되었고, 그녀의 유해는 마젠타에서 4km 정도 떨어진 
    메세로 공동묘지에 묻혔다.
    
    1973년 9월 23일 교황 복자 바오로 6세(Paulus VI)는 순례객들과 함께하는 삼종기도 전 훈화에서 
    “의식적인 희생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딸에게 생명을 준 밀라노 교구의 젊은 어머니”라는 말씀으로 그녀를 기억하며 
    그녀의 행동을 기렸다. 교황은 이 말씀을 통해 골고타 산의 그리스도와 성체성사의 희생을 바라보았다. 
    잔나 베레타 몰라는 1994년 4월 24일, 국제 가정의 해 행사 중에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고, 2004년 5월 16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같은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시성식 강론 중에 그녀를 “단순한 여성, 그러나 누구보다도 의미 있는 하느님 
    사랑의 메신저”라고 칭송했다. 그녀는 어머니, 의사, 태아의 수호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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