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2월 5일) 성녀 아가타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4-30 (목) 20:12 ㆍ조회:324 ㆍ추천:0
오늘의 聖人(2월 5일) 성녀 아가타
    
     
    
    성녀 아가타(Agatha) 축일 2월 5일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카타니아(Catania) 
    
     같은이름- 아가다, 아가따  
    
    불확실한 전설이지만 성녀 아가타는 시칠리아(Sicilia) 섬의 카타니아 혹은 팔레르모(Palermo)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신심이 깊어 하느님께 스스로 정결을 서원하였다고 한다. 
    어느 황제의 박해 기간에 그 지방의 집정관이던 퀸티아누스(Quintinianus)가 그녀를 탐하다가 
    그녀를 소유하려는 계략으로 박해를 이용하였다. 그녀가 그의 제안을 거절하자 퀸티아누스는 
    온갖 무자비한 고문을 가하고 그녀를 매음굴로 보냈으며, 그녀의 가슴을 도려내고 죽을 때까지 
    이글거리는 석탄불에 돌리면서 구워 죽였다고 전해온다. 
    교회미술에서 그녀는 보통 한 쌍의 집게나 접시에 담은 그녀의 가슴으로 묘사되었는데, 
    후일 이것이 잘못 전해져 접시 위의 빵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성녀 아가타의 축일에는 빵을 축성하는 관습이 내려온다. 그녀는 간호사들의 수호성인이다. 
    
    
    
    시칠리아의 성 메토디오 주교의 성녀 아가타에 대한 강론에서(Analecta Bollandiana 68, 76-78)
    
    온갖 선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여기에 참석하신 청중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한 거룩한 순교자의 주년제가 우리 모두를 여기 한자리에 
    모이게 했습니다. 오늘 기념하는 이 순교자는 자신이 치른 훌륭한 투쟁을 볼 때 옛적의 뛰어난 순교자라고 
    해야 하지만, 매일 매일 성녀에게 월계관을 가져다 주고 성녀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그 신적 기적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투쟁하고 승리하는 것을 볼 때 최근의 순교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가타는 동정녀입니다. 그녀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육신으로 역시 죽음을 맛보신 불멸의 하느님의 말씀 
    곧 하느님과 나뉨이 없는 아드님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신학자인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을 우리의 영적 잔치에 초대한 이 여인은 동정녀요 신부입니다. 
    사도 바울로의 혼인의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그녀는 한 남편 그리스도와 정혼한 정배입니다.
    
    이 동정녀는 자기 양심의 빛과 하느님의 참 어린양의 핏빛으로 자신의 입술과 빰과 혀를 꾸미어 붉게 만들었습니다. 
    아가타는 그토록 자기를 사랑하던 분이 마치 지금 피에 흠뻑 젖어 있는 것처럼 그분의 죽음을 자기 마음속에 
    끊임없이 묵상하고 되뇌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입은 순교의 두루마기는 속속들이 젖어 들여 결코 지워지지 않을 
    그리스도의 붉은 피의 흔적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 세대들에게 동정녀로서의 증거라는 보화와 
    끝없는 고백의 말이라는 아름다운 색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가타라는 이름 자체가 "선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듯이 아가타는 온갖 선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으로 선하고 착한 여인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하느님과 함께 나눈 그 선을 
    자신의 정배이신 그리스도께 바치고 그분과 일치되어 있는 우리에게 나누어 줍니다.
    최고선보다 더 유익한 것이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아가타 이상으로 찬미의 노래로써 칭송받을 사람이 또있겠습니까?
    
    아가타, 그녀의 선함은 자신의 이름과도 실재와도 어울립니다. 
    아가타, 그녀는 자신의 고상한 행위로써 좋은 이름을 얻었고 바로 그 이름으로 자신의 행위들이 고귀함을 증명해 줍니다. 
    아가타, 그녀는 심지어 자신이 이름만으로도 모든 이들을 자기에게 열렬히 이끌어 들이고, 
    자신의 모범으로 자신과 함께 지체없이 선 자체이신 하느님께로 힘써 나아가도록 가르칩니다.
    
    
    
    

                       
  0
100
이름
비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