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4월 13일) 성 마르티노 1세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5-03 (일) 21:43 ㆍ조회:224 ㆍ추천:0

오늘의 聖人(4월 13일) 성 마르티노 1세  
    
    
    
    성 마르티노 1세(Martin I) 축일 4월 13일  
    신분 교황, 순교자, 활동연도 +655년    
    
     같은이름-마르띠노, 마르띠누스, 마르티누스, 마틴, 말딩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의 토디(Todi) 출신인 성 마르티누스(Martinus, 또는 마르티노)는 
    로마(Roma)로 온 뒤로부터 그의 학덕과 신심이 널리 알려졌다. 
    부제 때 그는 교황 테오도루스 1세(Theodorus I)의 교황대사로서 콘스탄티노플에 갔었고, 
    649년 7월 5일에 그를 승계하여 착좌하였다. 그는 즉위한 해에 라테라노(Laterano)에서 
    교회회의를 소집하여 이단인 단의설을 단죄하고, 콘스탄스 황제의 칙령 티포스(Typos)를 파문하였다.
    
    자신의 종교 정책에 도전한다고 느낀 단의설주의자이던 콘스탄스 황제는 화가 나서 이탈리아의 총독 
    올림피우스(Olympius)에게 교황을 체포하여 콘스탄티노플로 소환하라고 했으나 실행되지 않았다. 
    이에 황제는 신임 총독 테오도루스 칼리오파스(Theodorus Calliopas)를 로마로 파견하여 
    그를 콘스탄티노플로 끌고 오라고 명하였다. 이때 병중에 있던 교황은 라테라노 대성전에 은신했으나 
    653년 6월 17일 황제의 병사들에게 체포되어 그 해 가을에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했다. 
    독방에 감금되어 3개월 동안 올림피우스의 반역에 동조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크림(Kyrm) 반도에 있는 케르소네수스(Chersonesus)로 유배를 가서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잔혹한 대우와 고문의 후유증으로 655년 9월 16일 사망하였다. 
    그래서 로마 교회는 그를 순교자로 기념했는데, 순교자로 공경되는 마지막 교황이다. 
    1969년 이후 동방 교회와 함께 4월 13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순교자
    
    이탈리아 움브리아의 토디에서 태어났다. 로마 교구 소속의 사제로서 649년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같은 해 공의회를 소집하여 단의론을 주장하는 이단을 단죄했다. 
    653년 콘스탄스 황제에게 포위되어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압송되어 그곳에서 심한 고초를 당했다. 
    그 후 크리미아의 케르손으로 유배되어 656년에 세상을 떠났다.
    
    성 마르티노 1세 교황의 편지에서
    (Epist. 17: PL 87,203-204)
    
    주님이 가까이 계시니 염려할 것이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러분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가 끊임없이 바라는 것은 
    여러분을 위로해 주고 여러분이 우리에 대해 갖고 있는 염려를 덜어 주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과 함께 주님 안에서 우리를 염려해 주는 모든 형제들인 성도들에게도 같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 편지를 괴로운 유배지에서 쓰고 있습니다. 우리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소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죄를 범할 기회가 없으며 생계 수단마저 박탈당했습니다. 
    이 지방 원주민들은 모두 이교도들이어서 이교도의 관습을 지니고 있기에 야만인들 가운데서도 
    인간 본성 중의 하나인 동정의 행위로 나타나는 그 자애심마저 이들은 완전히 결하고 있습니다.
    
    내게 속했던 사람들과 친구들과 친척들에게서 나에게 대한 인정이나 동정심이 없는 것을 보고 
    나는 몹시 놀랐고 또 지금도 놀라고 있습니다. 그들은 불행 중에 있는 나를 완전히 잊어버리고는 
    내가 정말 세상에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고발하는 사람이나 고발당하는 사람들이 다 같은 재료와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이 아닙니까? 
    모두 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법정에 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양심으로 그 앞에 나아가겠습니까? 
    그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계명을 실행치 못하게 하는 근거 없는 그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무슨 악령이 나를 이렇게 먼 곳으로 데리고 와서 나를 잊혀진 사람으로 만들었습니까? 
    내가 온 교회에 그렇게도 큰 방해물로 보였고 그들의 원수처럼 여겨졌다니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시는 하느님께서 성 베드로의 간구로써 
    그들의 마음을 정통 신앙 안에서 견고하게 해주시고 그들을 튼튼하게 해주시어, 
    모든 이단자들과 우리 교회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지켜 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현재 그들의 지도자로 나타난 목자를 지켜 주시고, 그들이 하느님과 천사들 앞에서 
    글로써 약속한 신앙에서 떠나 파멸로 떨어지거나 또는 고백한 것 중 아주 미소한 것이라도 
    버리지 말게 해주시기를 바라며, 또한 비천한 이 몸과 함께 우리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정통 신앙이 가져다 주는 정의의 월계관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비천한 육신이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 지내고 식량도 모자란 가운데서 지내더라도, 
    주님은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나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가까이 계시니 염려할 것이 있겠습니까? 주
    님께서 지체치 않으시고 얼마 안 있어 내 여정의 목적지까지 이끌어 주실 그 자비에 나는 희망을 두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를 보내며, 하느님께 대한 사랑 때문에 묶인 나에게 
    동정을 베푼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굳세신 손으로 여러분을 
    온갖 유혹에서 보호해 주시고 여러분을 그 나라로 구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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