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聖人(3월 3일) 성녀 데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ㆍ작성자:사이버사목 ㆍ작성일:2015-05-03 (일) 13:50 ㆍ조회:349 ㆍ추천:0

오늘의 聖人(3월 3일) 성녀 데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성녀 데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Teresa Eustochio Verzeri) 축일 3월 3일  
    신분 설립자, 수녀원장, 활동지역 베르가모(Bergamo) 활동연도 1801-1852년
    
     같은이름- 베르제리, 에우스토키움, 테레사, 테레시아  
    
    1801년 7월 31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의 베르가모에서 태어난 
    성녀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Teresia Eustochio Verzeri, 또는 데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는 
    아버지 안토니오 베르체리(Antonio Verzeri)와 여백작인 어머니 엘레나 페드로카 그루멜리(Elena Pedrocca-Grumelli)의 
    일곱 자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베르체리 가문은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9월 30일)에 대한 특별한 신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중에 브레시아(Brescia)의 주교가 된 성녀 테레사의 동생은 지롤라모(Girolamo, 히에로니무스)로,
    테레사는 성녀 바울라(Paula, 1월 26일)의 딸을 본받는다는 의미에서 에우스토키오(Eustochio 또는 Eustochium, 9월 28일)로 
    이름지었다.
    
    성녀 테레사는 10세 때에 첫영성체를 하면서부터 수녀가 될 마음을 품었다. 그 후 견진성사를 받고나서부터는 
    베르가모 대성당의 총대리인 요셉 신부로부터 영성지도와 격려를 받았다. 그 후 그녀는 세 번씩이나 
    산 그라타(San Grata)의 베네딕토 수도원에 들어갔지만 세 번 다 교육을 받는 도중에 나왔다. 그 후에 그녀는 
    그로모라고 부르는 작은 집에서 소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시키는데 전념하였다. 이것은 후에 그녀가 세운 수녀회의 씨앗이었다. 
    성녀 테레사는 1831년 베르가모에서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Daughters of the Sacred Heart of Jesus)를 설립했다.
    
    그녀는 안토니아를 비롯한 비르지니아 시모니 그리고 카타리나 만제노니 등의 도움을 받아 소녀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한편, 단식과 침묵 등을 통하여 힘든 완덕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후 성녀 테레사는 요셉 신부의 지도하에 
    공동생활을 위한 규칙을 만들었으며, 가난한 어린이 교육, 병자방문 그리고 윤리적 위기에 처한 소녀들의 휴식처 겸 신앙교육, 
    여성 피정지도 등을 실시하였다. 1841년 성녀 테레사 원장과 그의 동료들은 종신서원을 발했고, 이듬해 베르가모 주교로부터 
    수도회 규칙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1847년 교황 비오 9세(Pius IX)는 이 수도회를 공식 인준하였다.
    
    성녀 테레사는 북부 이탈리아를 강타한 콜레라에 걸려 1852년 3월 3일 브레시아(Brescia)에서 운명하였다. 
    그녀의 유해는 베르가모의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 성당에 모셔졌다.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는 그 후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카메룬, 인디아, 알바니아 등으로 진출해서 그들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 성녀 테레사는 
    1946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2001년 6월 10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성되었다. 
    
      
    
    [복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함께 읽는 성인전] 
    성녀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 가톨릭 교육의 선구자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Congregation of the Daughters of the Sacred Heart of Jesus)를 창설한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Teresa Eustochio Verzeri, 1801-1852)는 가톨릭 교육의 선구자로서 이 분야의 개척자이다. 
    그녀는 이탈리아 베르가모(Bergamo)에서 칠 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테레사의 아버지는 안토니오 베르체리(Antonio Verzeri)이고 
    어머니는 여백작으로서 이름은 엘레나 페드로카 그루멜리(Elena Pedrocca-Grumelli)였다. 
    그리고 그녀의 남동생 지롤라모(Girolamo)는 후일 브레시아(Brescia)의 주교가 되었다. 
    
    테레사가 영성적이고 지성적인 면에서 성장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어머니 엘레나와 수도 참사회 회원이면서 
    그 지방의 의전 사제단(Canon)1)인 주세페 베날리오(Giuseppe Benaglio) 신부였다. 주세페 베날리오 신부는 테레사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 그녀의 조언자가 되어 주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란 테레사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성소를 키워나갈 수 있었다. 
    그리하여 테레사는 산 그라타(St. Grata)의 베네딕도 수도원(Benedictine Monastery)에 입회하였지만, 나이가 16세였기 때문에 
    착복식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1821년 8월, 테레사는 또다시 베네딕도 수도원에 들어갔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한 번 더 수도원으로 갔다가 세 번째를 마지막으로 결국 수도원에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마침내 테레사는 수도회를 창설하는 보다 더 큰 선을 이루고자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아주 떠나기로 결심하고, 
    1831년 2월 8일 베르가모에서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를 창설하였다. 테레사 수녀가 이 수도회를 창설하자 많은 여성이 
    이 수도 공동체에 입회하였는데 그들 중에는 그녀의 동생들과 어머니도 있었다. 이 수도 공동체는 중산 계층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것과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고아들에게 그들을 돌봐 줄 가정을 찾아주는 것, 그리고 병자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할 교리를 가르쳐 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다. 
    
    베르가모에서 두 개의 여학교를 개교한 후, 1831년과 1832년 사이에 이 신설 수도 공동체는 롬바르디(Lombardy), 파르마(Parma), 
    피아첸차(Piacenza), 교황령(바티칸 시국, Papal States), 티롤(Tyrol)과 베니스(Venice)에 여러 여학교를 세워 개교하였다. 
    1836년 수도 참사회원이자 그의 조언자였던 베날리오 신부가 선종하였고, 테레사 수녀는 수녀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자신의 전 생애를 봉헌하며 살았다. 1842년 베르가모의 주교는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의 규칙서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였고, 
    후일 복자가 된 교황 비오 9세는 1847년 이 수도회를 공식 인준하였다. 오늘날 예수 성심의 딸들 수도회는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카메룬, 인도 그리고 알바니아에서 고유의 사도직을 펼쳐나가고 있다. 
    
    테레사 베르체리 수녀는 브레시아에 콜레라가 창궐하였을 때, 그 지역의 수많은 무의탁 환자들을 돌보다가 자신도 감염되어 
    선종하였다. 1946년 교황 비오 12세는 테레사 베르체리 수녀를 복자로 선포하였고, 2001년 6월 10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녀를 시성하였다. 시성식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우리는 짧지만 매우 열심인 삶을 살았던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수녀의 일생을 하느님의 영광 안에서 
    깊이 살펴보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수녀는 성령께서 이끌어 주심에 따라 자신의 전 생애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겸손으로 머리 숙여 인사해야 하는,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수녀에게 하느님께서는 신비한 현존으로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테레사 에우스토키오 베르체리 수녀는 성부께 온전히 자기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을 깨우쳤기에 
    그 자신이 언제나 천상 성부의 지속적이며 거룩한 보호 아래 살고 있고, 성부께서 당신의 손안에 자기 자신을 감싸주고 
    계심을 자각하며 기뻐하였습니다.” 
    
     1) 역자 주 : 의전 사제단(儀典 司祭團)은 주교단에 의해 임명되며 참사의회에 속하는 성직자단이다. 
    교회법이나 교구 주교에게 받은 의무를 수행하는 대성당 참사의회 위원이다. 의전 사제단은 주로 유럽에서 
    볼 수 있으며 미국에는 없는 제도이다. 주비언 피터랑 지음, 박 요한 영식 역, “전례사전”, 가톨릭출판사, 2005, 368쪽.
    [교회와 역사, 2012년 12월호, 번역 송영웅 바오로]
    
     
    
    
                       
  0
100
이름
비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