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바빌 세 쪽 상자
ㆍ작성자: ㆍ작성일:2005-06-16 (목) 13:38 ㆍ조회:527 ㆍ추천:0


    하르바빌 세 쪽 상자, 작가미상, 10세기, 상아


    이 작품은 상아로 만들어진 독특한 상자로, 일단 닫히면 손상의 위험 없이 운반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상자를 열면 중앙부에 움직이는 두 개의 덮개로 둘러싸인 판이 나타난다.

    비잔틴 예술가들은 상아를 귀중하게 여겼으며, 정밀한 기술을 이용하여 이 재료에 섬세하고 우아한 표현을 할 줄 알았다.
    이 작품이 만들어졌던 당시에는 화려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작품 전체에 색이 칠해져 있었다.

    이 제단화에는 여러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중앙 상단부에는 성 세례자 요한과 동정녀에 둘러싸인 채 옥좌에 앉아 있는
    그리스도가 그려져 있다. 이들은 하단부에 그려진 다섯 명의 사도들, 그리고 덮개에 그려진 여러 순교자들과
    성 군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상자를 닫으면 그리스도의 영생을 상징하는 두 그루의 실편백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천국의 정원이 보이고, 또한 그 정원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커다란 십자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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