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네 마르티니(Simone Martini, 1285-1344년경), '성전에서 발견된 예수님',
템페라, 50×35cm, 1324년, 워커 미술관, 리버풀, 영국
고딕시대의 화가 마르티니는 우아한 화법으로 이 작품을 그렸다.
마리아는 성전에서 잃었던 예수를 찾은 후 조용히 나무라고 있다.
그러나 예수는 팔짱을 낀 채 의아한 눈으로 마리아를 바라보고 있다.
가운데 있는 요셉은 의견 대립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서 난처한 표정으로 예수를 바라보며
한 손으로는 마리아를 가리키면서
"그래도 어머니의 말을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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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서 발견된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