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영보(聖母領報:Annunciation)
오라치오 젠틸레스키(Orazio Gentileschi, 1563~1638)

이탈리아의 화가. 피사에서 출생, 런던에서 사망. 피렌체에서 마니에리스트의 형 아우렐리오(Aurelio Lomi)에게 
사사 받음. 로마에 가서 카라바조 예술의 빠른 이해자, 보급자가 됨(⇒카라바제스키). 
1621~1622년 제노바, 토리노에서 거주, 파리를 거쳐 1629년 런던에서 궁정 화가가 됨. 
영국에서는 초상도 그렸으나 온화한 카라바조 풍의 종교 신화화를 그림. 
대표작에 『성고(聖告)』(1623, 토리노 사바우다 회화관)가 있다. 딸 아르테미시아 (Artemisia, 1597~1623)도 
아버지와 아고스티노타시(Agostino Tassi, 1565~1644, 본명 부오나미코 [Buonamico])에게 배운 
훌륭한 여류 화가.(미술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