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Filippo LIPPI-Fra Lippi) '성모 대관식(Coronation of the Virgin)'
1441-47 템페라작품 (200 x 287 cm) Uffizi Gallery, Florence
템페라(Tempera)
템페라는 안료에 고착제를 "혼합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말로서,
달걀, 아교질, 벌꿀, 무화과나무의 수액 등을 고착제로 사용하여 채색의 정착을 기한
불투명 물감 또는 이것으로 그린 그림을 의미한다.
템페라 물감은 중세 카다콤 벽화나 비잔틴 교회의 제단화를 장식하거나 양피지에도
응용되었으며 실크, 송아지피, 상아에도 사용되었다.
템페라는 프레스코와 달리 패널에 직접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섬세한 묘법이 가능하고,
채화(彩畵)의 경우 프레스코보다 광택이 있고 겹쳐진 붓자국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
즉 색채심미성이 뛰어났기 때문에 초기 르네상스 당시, 이탈리아 화가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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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대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