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과 두 딸, 골치우스 (Hendrik Goltzius)

골치우스 (Hendrik Goltzius) 1558 네덜란드 뮐레브레흐트~1617. 1. 1 하를렘.
정교한 세밀화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판화가.

아버지로부터 유리에 그림 그리는 것을 배웠으며 후에 인그레이빙을 배워, 
겁탈당한 로마의 부인 루크레티아 이야기를 1벌의 판화로 만들었다. 
그는 돈많은 과부와 결혼한 덕분에 하를렘에서 독자적인 개인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1590년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한 것을 빼고는 평생을 그곳에서 살았다. 
그의 세밀화 초상은 세련미와 인물의 성격묘사면에서 뛰어난 작품이다. 
그가 만든 초상 중에는 실물 크기로 그린 자신의 초상이 가장 훌륭하다. 
그의 판각 실력은 뒤러도 따를 수 없을 정도였다지만 
회화에서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