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의 개종 (루카스 크라나흐)
ㆍ작성자: ㆍ작성일:2015-05-04 (월) 20:03 ㆍ조회:1005 ㆍ추천:0

성 바오로의 개종 (루카스 크라나흐)

 

성 바오로의 개종(Conversion of St Paul)
대 루카스 크라나흐(Lucas Cranach the Elder ,1472년-1553년 10월 16일) 

루카스 크라나흐는 작센 선제후의 궁정 화가로서 그의 활동 기간 대부분을 독일 북부의 비텐베르크에 있는 
인기 있는 공방을 운영하며 보냈다. 그는 부를 쌓았고, 비텐베르크 사교계의 귀중한 일원이었으며, 
학자, 미술가, 정치가로서 존경받았다. 크라나흐의 공방에서 배출된 그림이 천여 점 이상 남아 있는데, 
실제 제작된 작품의 수는 몇 배는 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라나흐는 여러 주제와 구도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는데, 
이는 그의 작품임을 알 수 있게 하는 특징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너스와 큐피드, 아담과 이브의 이미지가 매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화려한 풍경화에 뛰어났다. 
완만한 언덕과 유리처럼 매끄러운 호수, 바위산을 배경으로 비너스와 큐피드, 아담과 이브 등의 인물상을 전면에 배치했다. 
작센 선제후가 사냥을 광적으로 좋아하여 크라나흐가 동물과 지형의 세부묘사를 즐겼던 것 같다. 
크라나흐의 유년 시절과 수련 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는 이후에 접하게 된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크라나흐는 뒤러와 마찬가지로 작품을 많이 만들어내는 판화가로서 수많은 목판화 연작을 제작했으며, 
3색 색조기법을 개척했다. 경력이 쌓여갈수록 그의 회화 양식도 명확하고 세련되게 발전해갔다. 
크라나흐의 전성기 작품들은 공간적인 깊이감이 거의 없고, 정교하게 묘사된 어두운 군엽(群葉)을 배경으로 하여 
야윈 나체의 인물들이 사는 불가사의한 비현실의 세계를 보여준다. 

크라나흐의 주제 선정과 상징적인 표현은 비텐베르크에서 활동하던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종교개혁가인 
마르틴 루터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 1508년에 선제후 현명공인 프리드리히는 크라나흐에게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크라나흐는 날개 달린 용을 자신의 서명으로 사용했다. 
그의 그림들을 보면, 이 서명이 누구의 작품인지 알려주는 표시로서 바위투성이의 은신처에 은밀히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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