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그랬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만나서.
너덜너덜한 우리네 삶을 
그래! 죽도록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서 
돌아오는 발걸음은 못내 아쉽겠지만.
돌아오는 등은 또 다시 휘어져 버리겠지만
늘상 이겨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랄까
언젠가 한번쯤은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꿈을 꾸기를 원한다...
잠에 들면서 
바로 난 아주 상상못할 
꿈의 세계롤 빠져들기을 원한다...
꿈은 현실에서의 빡빡한 
삶에서 도피일 수 도 있고
꿈 속에서나마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막연한 기대일지도 모른다...

부쩍 늘어가는 것은
꿈에 대한 아련한 애증

결국은 꿈은 꿈으로서 끝나겠지만
내 꿈안에서 
내가 있어야 하는
오늘이라도 차마 있어서 좋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