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어느 곳에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다. 
-머더 테레사(Moaer Teura)  

우리 중에는 무슨 일을 하며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채워갈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쩌면 딱히 개발할 만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스스로를 열등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할 마음만 있다면,
사소한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바로 여기에, 삶에 보다 큰 의미를 갖게 하고 
우리 안에 있는 장점을 발견하고 
개발하게 하는 열쇠가 숨겨져 있다. 

마틴 루터 킹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든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봉사를 하는 데는 대학 졸업장이 필요 없다. 
주어와 동사를 맞출 필요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알 필요도 없으며,
아인슈타인과 상대성 이론을 알 필요도 없다. 
오직 은혜가 충만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사랑으로 거듭난 영혼만 있으면,"
설사 특별한 재능이나 달란트가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변화를 줄 만한 여력이 없다고 생각될지라도 
당신은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할 수가 있다. 

당신이 믿는 종교의 성서를 펴놓고 
용기와 실천의 본보기를 찾아보라. 만약 당신이 
기독교인이라면 예수의 본보기인 성경을 펼쳐놓고,
가능하면 자주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 보라. 
"예수님께서 내 입장에 서 계셨다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이 질문은 잠자던 당신을 일깨워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쳐 버렸던 일'에 
목적의식을 갖게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선물로 받은 이 삶에서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겠다는 
믿음과 희망을 늘 간직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에게 도전과 기회가 올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의심과 두려움으로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앞으로 다가 올 시간을 가장 훌륭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주어진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하다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만의 재능과 잠재력을 깨닫는 것은 
자신을 반성하거나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맞서 실제로 무언가를 행할 때 가능하다. 

괴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생각을 통해서가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누구인지 금방 알게 된다."

설령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일단 우리 앞에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래야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으며 
실수를 통해 교혼을 얻고, 
또 우리의 진로를 수정할 수가 있다. 
재능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 
아울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은 능력이 개발되는 것이다. 

마이클 린버그 지음 / 유혜경 옮김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