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성부이신 하느님의 부르심을 
친히 받으시고 그분의 곁으로 오르신 오늘,
어머니 마리아이신 당신을 노래하는 기쁜 날입니다.


그리스도이신 
당신의 아드님을 잉태하시고
우리들에게 주님의 어머니로 불리시며 
고통의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들의 어머니로 불러드려야 
마땅함을 알게 되기까지
우리에게 보여주신 당신의 모습은
언제나 순명과 순종의 길 위에 계셨습니다.


성모님!
성자이신 예수님께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이 땅에 머무시는 당신의 손을 이어주신 오늘,
여기 우리들 어느 하나라도
당신의 따뜻한 품안에서 놓칠세라 
구원을 중재하시는 푸른 군대의 어머니,


당신을 찬미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를 전구하시는 
하느님의 반석과 같은 다리이시며,
어느 한 자리 하느님 사랑이 못미칠세라
한밤의 달과 같이 별과 같이
이 땅의 구석구석 은총의 빛을 비추십니다.


성모님~!
성령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구원의 협조자로 부르심 받으신 오늘,


성부와 성자, 성령의 충만하신 
사랑을 보전하시고자
이 땅의 우리들 곁에서 
당신의 푸른 깃발을 
높게 세우신 오늘을 노래합니다.


우리들 모든 기도에 
당신의 어여쁘신 손가락을 걸어주소서.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나아가도록 도우소서.
우리의 구원을 약속하는 징표로 우리에게 영원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담아 옴




8월15일
성모승천 대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성모승천 대축일이기도 하고 
성모님의 특별한 전구속에 이루어진
우리나라가 해방된 광복절이기도 합니다. 



이 영광과 감사, 기쁨과 축복의 날에 
모두 주님의 은총으로 층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본명 축일을 맞이하신 마리아님들 함께 축하드립니다^^*

영상: 성모승천”, 1626년,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