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집착과 조바심을 떨쳐버리고...


어디로 가야하나요?
어느길이 옳은길이죠?

무엇인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선 대부분의 사람들의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해 
과연 누가 답을 해줄 수 있을까?

내 앞에 놓인 
인생의 여러 갈래길 앞에서...

두려워도,아픔에 겨워 눈물이 흘러도,
결정을 내리는 자는 스스로여야만 한다.

길을 떠나기 이전의 기억들.
스스로가 왜 여기에 있는지,

어딜 가려 했는지를 기억해야 하며,
당신이 가려 했던 목적지를 봐야만 한다.

조금만 멀리서 보세요.
모든 집착과 조바심을 떨쳐버리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관조할때,
비로소 당신이 가야할 길이 보인답니다.

지금 내앞에 놓인 길의 크고 작음이나 상황이 아닌
저 멀리 보이는 이상으로 뻗어 있는길.

조금은 물러서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나스카(Nazca) 문명이 만들어낸
평원위의 그림처럼.

 

"눈먼 아이가 그린풍경" 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