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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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부모로 만들지 마라








    
    *다른 사람을 부모로 만들지 마라 
    
    남편은 아버지가 아니다. 
    아내 역시 엄마가 아니다. 
    기대는 게 아니다. 
    외로울지 모르나 현실이다. 
    
    엄마는 자기 스스로 덫을 놓고 산다. 
    아무리 아파도 자신이 아니면 
    집안이 돌아가지 못하는 줄로 안다. 
    
    막상 본인이 크게 아팠을 때 
    남편의 도움을 청하면 
    
    퉁명스러운 소리로 
    “병원에 가봐” 이정도가 고작이다. 
    
    퉁명스러운 그 남자는 
    아내가 엄마로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거며 
    
    아내는 남편을 
    아빠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단히 슬프다. 
    
    상대를 부모로 만들지 마라. 
    해주면 그저 고마울 뿐이다. 
    
    우리는 타인에게는 
    기대를 하지 않으나 
    가까울수록 기대를 한다. 
    
    무엇 무엇을 
    해 주어야하는데 하고 
    기대 하는 건 
    
    안나오는 젖 빠는 행위와 같다. 
    안 나오는 건 안나오는 것이다. 
    
    실망 하는 건 
    단순히 내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