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야.
이 현실은 내가 꿈꿨던 것이 아니야. 
그렇지만, 한 가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은 하느님이 내게 주신 은혜의 특권이야.

하느님에 대한 신뢰감을 내가 더 분명히 선언하고, 
하느님을 난 더 의지할거야. 
믿음으로 반응할 거야. 
이 고통 속에서 나는 내 인생을 망치지 않을 거야. 
제대로 살거야. 
하느님 앞에 더 나아가고, 하느님의 사랑을 더 확신하고, 
하느님 앞에 내 인생을 위탁할 꺼야.

 

기도 몇 번 했다고 갑자기 현실이 확 바뀌는 것은 미신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바뀔 것입니다. 
어느 때인가 하느님이 우리 삶 속에 진정 함께 하시길...
시작할 것입니다. 
그 때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기도

언제나 소망으로 함께 하심을..... 
너희를 향한 생각은 내가 더 잘 알고, 너희에게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고, 
절망을 주기 위함도 아니라. 희망을 주고, 꿈을 주기 위함이고,
축복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언제나 그 하느님을 기대하고, 그 하느님을 그리워하며,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하고,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경험하고, 그 하느님과 동행하며, 
그 하느님께 더 다가서서, 우리가 매일매일 똑같은 환경, 처지라도
우리의 믿음은 하느님을 선택하고 신뢰하며, 

하느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슴에 담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저희가 되도록 올 한해를 축복해 주옵소서.



절망의 현실에서 바라본 희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