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신이 필요로하는 중요한 세 가지
인간의 정신이 필요로하는 중요한 세 가지  
그것은 1) 사랑받는 것 2) 유익한 존재가 되는 것 3) 안전을 누리는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안전으로 이끄신다. 그대는 자신을 신뢰할 수 없다.
그대 자신에게 의지할 수 없다. 하느님께만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성인의 삶은 그들이 얼마나 하느님을 신뢰하는가 하는 것으로 진실로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준다.
그들 주위의 사람에게 그들은 미친 사람들처럼 여겨졌으며,
오늘날의 성인들도 세상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미친 사람으로 보인다.
하느님께서 돌보아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보지 않는다면 그대는 이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대가 누구이건, 어떤 상황에 있건, 그대는 주님 없이는 무력하다.
또한 긍정적인 목표는 실제로 그분께 의지하게 되는 것이지 자립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그는 전적으로 의존적이다. 그대는 부모로서 자녀를 교육시키며
그가 완전히 자립적일 수 있게 18년간 도와 준다. 그리고는
"좋아, 나는 너를 교육시켰으니 이제 너는 집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대는 자녀를 독립적을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영적인 삶에 있어서는 의존적으로 태어났으며, 그대의 삶에서
"하느님 저는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하는 고백을 하게 되는 시점에 도달해야 한다.
이것이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 성인들의 삶에서 발견되는 삶이다.
일상의 삶 가운데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도록 훈련받으나 영성적인 삶에서는 완전히
하느님께 의존적이 되어야 한다. 마치 어린 아이와 같이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르코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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