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가 쉽지 않은 이유
용서가 쉽지 않은 이유 
우리 모두는 어느 때인가 상처를 받은 적이 있으며
또한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인간적으로 우리는 분노를 억누르는 것이 분노에 맞서기보다 쉽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분노를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밀어 넣는다.
억제는 우리가 계속적으로 자기 부정과 맞서지 않아도 되게끔 해주는 제어장치이다.
우리는 낡은 신문을 치우듯 지하실 문을 열고 그것을 지하실 속으로 밀어 던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자기 부정의 영혼의 지하실 속에 쌓을 때, 그것은 그곳에 모이기 시작하고
우리 내부에서 곪아, 신랄함과 노여움과 그리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된다.
이들 오래된 상처와 고통을 지하실로부터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용서의 기도가 도움이 된다.
우리가 용서의 기도를 할 때마다 주님은,
신랄함과 분노와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는 잠재의식 속으로 우리를 끌어 내리신다.
그대는 정말로 용서한 것이 아니라 이들 감정을 억제해 왔던 것이다.
이제 결국 그것들이 표면으로 나오게 될 때,
그대는 그때에야 비로소 이들 부정적 감정에 대해 기도할 수 있게 되고,
주님께 그것들을 치유해 주시기를 간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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