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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자유로운 사고




    자유로운 사고(Free thought )
    산타 마르타의 집 소성당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아침 묵상2013년 11월 29일 (금)


    거룩한 미사의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오늘의 복음인 루카복음 (21:29-33) 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주님은 다가올 것에 대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무화과 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예수님이 어떻게 단순한 말씀만으로도, 이해하기 위하여 생각하도록,
    우리의 머리만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으로 생각하도록 우리를 격려하시는지에 주목하십니다.
    "이해하기 위하여 생각하기란 시대의 표징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생각하기를 의미합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우리 마음에서, 세상에서, 역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바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의 의미를 이해하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우리가 시대의 표징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면서입니다."

    그러나, 이 안에는 우리를 방해하는 적이 있습니다.
    "그 적은 세상의 영이며, 우리가 '백성'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생각도 하지 않고 자유롭지도 않은, '대중'이 되라고 합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러한 적의 전술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 일정한 사고방식이 강요되고, 이러한 사고가 선전되며,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이렇게 생각하라고 요구됩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획일적이고, 나약한 것이지요. 그러나 아주 넓게 퍼져있습니다."

    "실제로 세상의 영은 우리가 하느님 앞에 앉아서 이렇게 질문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본질적인 문제로부터 우리의 시선을 돌리게 하려고 세상의 영은 ”우리 자신의 입맛에 따르는,
    pret-à-porter 즉, 기성복 같은 사고방식을 제안합니다: 나는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할꺼야.
    세상의 영은 이런 사고방식을 좋아하고. 세상의 영이 원하지 않는 것을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십니다 :
    자유로운 사고, 하느님의 백성에 속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고입니다.“
    교황님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백성 ,하느님의 백성으로 만들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여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에 주목하십니다.

    물론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시대의 표징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주님의 도움이 필요하고, 성령을 필요로 합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에게 이해할 수 있는
    지능을 주는 것은 성령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개인적인 선물이자,주님께서 우리가 삶에서 취하기를 바라시는 길입니다."

    교황님은 참석자들에게 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해력의 영을 보내주시는 은총를 청하라고 강하게 권유하십니다.
    성령은 우리의 생각이 나약하거나 획일적이거나 우리 자신들의 입맛만을 따르지 않도록 해주고,
    오히려 “하느님과 일치하여” 그리고 성령의 선물이신 정신과 마음과 영혼으로 생각하기를 통하여
    시대의 표징들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해 줄 것입니다.

    번역 :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레늄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