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전능하다

하느님의 전능은 사랑의 전능이다.
사랑하는 자만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
사랑은 전능하다.
하느님은 그런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폭군의 힘은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고 인간을 죽일 수도 있다.
그 힘앞에서 사람들은 공포를 느낀다.
그러나 사랑의 힘은 세상을 창조한다.
세상을 위하여 자기를 내어놓는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겐 남을 위해 자기가 죽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무나 남(세상)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만이 목숨을 내어놓을 수 있다.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 (1)」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