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갈릴래아의 꽃이시며, 다윗의 딸이신 마리아님,
당신은 예언자 나단이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를”하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어주지 않으셨던 그 성전입니다.

당신은 그 성전의 베일이며 가장 거룩한 곳입니다.
당신은 지성소로 이끄는 분이시며 방주이십니다.

당신은 한몸을 이루는 지체들의 
거룩한 도시인 예루살렘입니다..

평화를 묵상하는 도시이며,
메시아의 신부요, 당신은 평화의 여왕이시며
세상으로부터가 아닌 오직 하느님만이 허락하실 수 있는
평화의 왕자인 분을 저희에게 주십니다.

오 마리아님, 제 자신 모두를 당신께 바칩니다.
그리하여 평화를 이룩하는 이가 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세상과 사람사이에
그리고 하느님과 사람사이의 계약을 회복하고
구원할 수 있는 거룩함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고자하나이다. 
아멘.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 공동체 봉헌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