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기도  
주 예수님,
삶이 너무 버겁게 느껴질 때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당신의 따스한 사랑으로
저희를 어루만져 주십시오.
하느님께 '아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버지의 돌보심에 신뢰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주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의 좌절 속으로
손을 뻗으시며 와서 보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그분은 살아나셨다!
그분의 무덤은 빈 무덤이며,
우리의 무덤도 빈 무덤이다.
우리는 살게 되어 있는 존재이다.
부활하신 분의 몸에서 나오는 빛이 죽음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새 생명으로 가득 채운다.
죽음은 더이상 그분을 이기지 못하며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기지 못한다.
그분이 우리를 부르신다.
마리아를 부르듯이 가서
이 놀라운 소식을 널리 전하라고...
◆ 지거 궤더 신부님'십자가의 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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