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성과정 

성문서는 매우 오랜 세월을 거쳐오면서 서서히 형성되었습니다. 
시편은 기원전 10세기경부터 성전의식 때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지혜서들도 
그 기원을 추적하면 몇 작품들은 실제로 기원전 10세기 경의 솔로몬왕까지 
소급되나 주요 작품들은 기원전 5-4세기 이후에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애가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회고하는 절기마다, 에스테르기는 매해 부림 축제 때 
읽었기 때문에 점차 중요시 되었습니다. 또한 룻기는 다윗의 조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점에서, 다니엘서는 독특한 계시를 담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역대기와 에즈라기, 느헤미야기는 율법 및 제사의식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룩한 문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문서는 구약성경 중 가장 늦게 
수집 편찬되었고, 대략 기원 후 1세기경에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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