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에 나타난 점진적 계시
 창조 : 1-2장은 하느님의 능력과 지혜를 우리에게 계시해 줍니다.
이 두 장(章)에서 배워야 할 진리는 하느님께서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창조주시라는 것과 우주 만물과 인간의 질서를 정확히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타락 : 3-4장은 인류가 하느님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았는데도 친히 찾아주시고
구원받을 길까지 마련하시는 사랑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이시라고 계시하여 줍니다.
홍수 : 6-9장에 나오는 대홍수 사건은 하느님께서는 공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위대하시다는 것을 계시합니다. 죄는 하느님께서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의의 진노로 심판을 하십니다.
민족들 : 10-11장은 하느님의 통치권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주와 이 세계를 다스리시며 전 인류를 통치하시는 권한을
지닌 분이시므로 인간은 하느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성조들의 생애 : 12장 이하에서는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요셉의 생애를 통하여,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는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아울러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善)을 이루는
섭리를 보여줍니다.
하와 탓으로 돌리는 아담.
 인간창조
창세기의 첫 부분에서 성경저자는 인간의 창조에 각별히 관심을 쏟으며
이를 다른 동식물의 창조보다 부각시키고 있습니다(1,26~27;2,7).
즉 사람 홀로 하느님의 모습을 닮게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피조물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인간만은 '하느님의 손길'로 어졌고, 그의 생명은 '하느님의 입김'을 받아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지배권을 주십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존재이며, 가장 고귀하고 위대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사업 완성을 도와드릴 유일한 피조물입니다.
여기서 인간 존엄성의 근거를 찾을 수 있으며,
이 인간의 창조에서부터 하느님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인간 창조에 관한 첫 번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해 줍니다.
"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창세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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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타난 점진적 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