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서간 

3.바오로의 친서(親書)와의 비교

① 어휘 : 사목서간에 사용된 어휘 가운데 36%는 바오로의 친서에 나타나지 않으며, 
20%는 신약성경 전체에도 사용되지 않는 어휘입니다.
② 문체 : 바오로의 친서처럼 힘차고, 정열적이 아니라 냉정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③ 신학사상 : 바오로의 신학사상과 차이가 있습니다
구 분
바오로 서간
사목 서간
재 림
내림(來臨, parousia)
시현(示現, epiphania : 재림 + 육화의 뜻, 
2티모1, 10 ; 티토 2, 11 ; 3, 4)
구원관점
십자가와 부활
예수의 지상생활 전체 
(티토 2, 11 ; 3, 4)
육과 영
대립된 것으로 파악
대립된 것으로 보지 않음 
(1티모 3, 16)
의(義)
믿는 사람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받는 구원사건으로 이해
경건성, 인간의 도덕적인 강건성, 인간은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1티모 6, 11 ; 2, 22)
믿 음
결단이 요구되는 
신앙행위로 봄
신앙행위가 아닌 신앙의 내용으로 봄
(1티모 3, 9 ; 2티모 3, 8)
종말론
곧 다가올 것으로 이해
먼 미래의 것으로 이해하여 교계제도와
현세질서를 중요시
④ 이단 : 사목서간에서는 바오로처럼 이단의 오류에 대해 일일이 논박하지 않고, 
오직 그것이 건전한 가르침과 어긋나므로 철저히 배격하도록 역설합니다
(1티모 6, 3 ; 2티모 2, 14).
⑤ 교회상 : 바오로의 친서와 달리 사목서간에 나타나는 교회 모습은 교계제도의 
기틀이 상당히 잡혀 있고, 감독자, 장로, 봉사자 등 성직자들의 자격과 자질에 대한 
규정도 존재합니다.
⑥ 성령의 은사 : 바오로의 친서에는 성령의 작용인 은사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사목서간에서는 예언의 은사만 남고(1티모 1, 18 ; 4, 14), 그 밖의 은사들은 
교계제도에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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