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구원을 위해서 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느님 
요엘서는 '야훼의 날'을 소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면서 현실에 안주하려는 
이스라엘의 안일주의를 배격합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도록 촉구합니다. 
그 용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靈)을 부어주심으로 가능하며 
이에 백성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됩니다.

  하느님 안에 머물 수 있는 은혜 
신앙인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요엘서의 격동과 자신을 비우는 시련을 겪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만이 우리 안에 하느님의 현존을 가능케 해 주며 
자신을 비우고 하느님을 알게 합니다. 
사도 베드로와 복음사가 루카는 성령강림 사건을 요엘서를 따라 전하고 
있습니다(사도 2,17-24 ; 요엘 3,1-5 비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