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나훔(Nahum)

 인물 및 시대

엘코시(Elkosh) 출신의 예언자 "나훔"(Nahum = "야훼께서 위로하시다"의 뜻)은 
그 이름의 뜻처럼 억압과 고통 중에 있던 유다 백성을 위로하기 위하여 예언서를 썼습니다. 
그는 아시리아가 가장 번성하던 시기(기원전 648-620년경)에 그 수도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였습니다. 
나훔서는 이스라엘과 인근 약소국가들을 끊임없이 압박해 온 아시리아의 수도 니느웨의 
멸망을 기뻐하는 환호의 외침이며, 하느님의 승리와 지배를 찬미하는 노래입니다. 
나훔은 "진노"의 예언자로, 하느님을 정의의 옹호자요 불의의 보복자, 
모든 죄악을 낱낱이 심판하시는 최후의 심판자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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