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시라의 아들은 예루살렘의 귀족으로(50,27) 정열을 다해 지혜를 찾으려고 
애썼고(51,13-30),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겨 가면서 여행을 하였습니다(34,11-12). 
이러한 지혜의 탐구 과정을 통해 저자는 유다의 전승과 다른 나라의 지혜를 섭취하여 
폭넓은 전승과 다른 나라의 지혜를 섭취하여 폭넓은 지혜의 세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이상은 학자가 되어 다른데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38,24-39,11). 그는 지혜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여 
가르침을 베풀며(51,23-24). 항상 겸손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합니다(3,17-24).  
그에게 있어서 지혜란 주관적으로는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며, 
객관적으로는 모세의 율법을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저자는 여러 군데에서 그리스-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은 생활방식을 반영시키고 
있습니다(32,4 - ; 36,21-2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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