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평신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들을 평신도라 할 수 있습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백성으로서 사명을 완수하는 신자들을 말합니다. 
평신도는 성직자들과는 그 직무상 다를 뿐 신앙인의 자세에서는 다를 바 없습니다. 
평신도들은 신앙고백, 미사참례, 영성체, 교회교리의 옹호, 
교회유지의 권리와 의무가 있으며 교회에 대한 존경과 순종의 의무와 
교회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평신도는 구원을 위해 교회에서 하느님의 말씀, 성사생활, 은혜를 받기 위한 
기도 행사 등에 공식으로 참여하여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신자들은 지도자들에게 전례를 잘 참여하기 위한 의견이나 
교회에 관하여 발전을 꾀하는 좋은 의견을 밝히고 
교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식을 제공할 권리와 의무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즉 성직자들은 하느님의 백성인 평신도의 구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정신을 따라 헌장과 교령 등을 통해 평신도의 사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