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시다
14.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신 하느님
예수께서 하느님이시라는 점은 성경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한 복음은 서두에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요한 1, 1)"고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약성경 전체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품위와 신분과 힘을
갖고 행동하시는 분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와 한 분이시며(요한 10,30)
세상 창조 이전부터 계시던 영원한 분이시고(요한 8, 58) 부활이요,
생명이신 분(요한 11, 25)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참 하느님이시라는 사실은 우리가
생명을 바쳐서 그 분을 믿고 따를 수 있는 힘을 얻게 합니다.
"일찌기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 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다(요한 1, 18)"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만 보더라도 그분은 평범한 인간을 초월하는
초인간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즉, 많은 기적을 행하셨고 그리고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신 다음
그것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당신의 신성을 잘 드러내셨습니다.
그 분이 참 하느님이 아니시라면 우리의 구원도 신앙도 헛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사명은 인간 구원이었고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완전하게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참다운 구세주는 참 하느님이시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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