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 참된 영적 양식인 성체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요 절정인 성체의 제사에 참여함으로써 
신자들은 신적 회생을 하느님께 바치며 자신을 또한 함께 봉헌하는 것이다...
성찬 때에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심으로써 신도들은 하느님 백성의일치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나 지극히 높으신 이 성사로써 하느님 백성의 
일치가 적절히 표시되고 기묘히 이루어지는 것이다(교회헌장 11항)."

영적양식은 하느님의 지혜인 말씀 곧 그리스도 자신이시며 
그 가르침의 기록인 성경의 참 뜻입니다. 
교리는 이 성경의 올바른 해석에서 우러나온 영적양식이며 교회는 
이 영적양식의 보고이고 전례는 영적양식의 분배형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직자들은 "신앙을 길러 주는 교사(사제생활교령 6항)"로서의 
영적 지도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