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창세 2,7)

3-1 인체  

생물학에서는 인체의 구성을 수분 68%, 단백질 20%, 지방질 2.5%, 
광물질 9∼10% 그리고 기타로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량은 4∼5㎏, 뇌의 무게는 1,3㎏이며 
뇌는 우리가 마시는 산소량의 20%를 소모하고 
심장에서 나오는 피의 박출량의 20%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몸에 대해서 참된 신앙인이라면 우리의 신앙 내지 
인생의 의미와는 무관하다고 보아 넘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몸이 갖고 있는 능력을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한다던가 
운명에 놓인 몸이니 운명에 맡겨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도 안되겠습니다. 
이 몸이 지니고 있는 참 의미를 성서에서 알아보고 창조주의 입장에서 
의식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