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 지옥의 역설

우리를 고립에서 풀어주는 용서만이 
두려운 지옥의 가능성에서 우리를 구출하는 희망입니다. 
성령을 모욕한 자는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용서하는 사랑의 삶 속에서라야 희망이신 성령은 더욱 깊이 체험되며 
마침내 우리가 억눌리고 소외된 모든 이들을 희망으로 이끌 수 있게 하시며 
우리에게 이웃과 세상과 하느님과의 연대성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지옥의 실재는 우리를 천국으로 초대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역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