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만물에게 내리신 자라나는 법칙  

낳고 번성하고 먹고 자라나는 만물의 법칙을, 하느님께서 내리신 법으로 
신앙할 때 우리는 오히려 평온한 이성적 안식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고 안일하고 싶어 비과학적으로 무조건 불성실하게 믿는 것도 아닙니다. 
우선 성경의 몇구절을 나열하여 본다면;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창세 1, 11)!"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창세 1, 29)." 

누가 성경의 허위를 증명하여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릴 수 있다면 
가톨릭은 계시진리의 근거를 포기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계시 진리의 근거는 성경이므로 명확하고 심오한 가르침으로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에 참된 진리를 어느 세대에나 일깨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