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9

6)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새로운 모자관계   17. 어머니 17-6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새로운 모자관계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모자관계를 제시하셨습니다. 이는 영적 모자관계로, 구약의 법을 폐지하심이 아니라 완성하심이었습니다(마태 5,17). 특히 크리스챤 초기 생활에서 바오로의 표현에도 복음화에 협조하는 열성으로 영적 어머니 관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친어머니와의 관계를 제 2 단계로 놓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제 1 단계로 가르치셨습니다. 인간들의 여하한 관계보다 하느님의 뜻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선택을 받은 루포스, 그리고 나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로마서 16,13)."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마태 10,35-37)."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루카 8,21)." 그러나 하느님의 법을 제멋대로 해석해가며 부모님께 효도를 드리지 않는 자들은 나무라셨습니다. :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드릴 공양은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하면,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너희는 이렇게 너희의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위선자들아(마태 15,5-7)." 사도들도 이점은 재강조 하였습니다. : "자녀 여러분, 무슨 일에서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콜로 3,20)." 결국 하느님은 인간들을 방관시하여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인간들을 구원할 자신의 계획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한 처음의 창조 때부터 인간생활에 항상 관여하시며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시려는 꾸준한 사랑의 배려를 오늘날까지 베풀고 계심을 성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도록 가르쳤습니다. :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루카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