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사람이 되신 하느님 연구 

현대신학은 사람이 되신 하느님께 
구체적으로 접근하려는 신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곧 현대에 대두되고 있는 조직신학이 그러합니다.

조직신학은 첫째로 몸으로 태어나신 사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의 
두 본성을 갖추셨음을 다루고 나서, 이 두 본성의 결합 방법을 파헤친 후, 
예수의 거룩함, 그분의 지식, 무죄함, 권능, 인간적 한계, 하느님의 적자이심, 중개자 
역할과 마땅한 공경 등의 신비의 결과와 그리고 이러한 인간적인 내용들을 다룹니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론이라는 학문입니다. 
또한 조직신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인간의 구원과 어떻게 
이 구원이 이루어졌는가의 업적도 다루는데 이것이 곧 구원론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신학적으로 다루는데에 있어 신학자들 사이에는 
이를 신학구조상 어디에 논리적으로 배치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이를 호교론이나 기초신학에서 다루어지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몸으로 태어나심에 대한 교리에서는 그 분의 신성을 다루고자 할 때 
여하튼 이 사실에 관한 보다깊은 조사와 연구가 인간학적 측면에서 
신앙을 깊게하는 내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