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집

한국에는 많은 피정집들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을 수도원 계통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는 순교성지에 찾아오는 순례자들을 위한 피정집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개인이 교구의 주교님과 연관 없이, 피정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피정의 집들은 교회발전을 위한 교회 사목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피정을 사설장소나 개인의 집에서 한다해도, 수도자나 성직자 또는 교회를 대표할 만한 
인정을 받은 자가 지도를 하거나 아니면 교회가 인정할 만한 내용을 가지고 이행해야 합니다.
특히 현대에 많이 유행하는 피정은 공동으로 하는 것인데 대화식이나 그룹토의, 그룹작업, 
강의형태, 연구형태, 활동형태 등 상호협조 하에 이루어지는 형태 등 다양해졌습니다. 
본당이나 피정의 집 등에서는 대개 신자들을 위한 피정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정에 적어도 1년에 1번 정도 참석하는 것을 의무적이라 생각하시면서 
꼭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