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들은 공동체를 위해 활동하심

신부님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공적 일이란 성사집행입니다. 
고해성사 주는 일과 미사 드리는 시간, 
이 두 가지는 일상적으로 신부님들을 시간에 매이게 합니다. 
그리고 미사나 그 외의 성사집행으로 성당에 드나드실 때에 신부님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성당 이 구석 저 구석의 분위기를 자기도 모르게 검사하게 됩니다 
아마 이점은 성당이라는 큰 집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신자들에게 사목적 봉사활동을 하는 일들입니다. 
이를 위하여 시간을 정해서 그 때 그 때 준비할 것들은 준비하고, 알아볼 것, 
정리할 것, 수정할 것 등을 하는 일들입니다. 

본당구역 신자전체의 집을 방문하는 일은 매우 힘겨운 일입니다. 
그 외의 사목봉사로는 혼인할 사람들과 상담하고 돕는 일, 장례에 관한 일, 
환자들의 영적 상태를 돌보는 일, 때로는 예비자교리 담당, 신자재교육 실시, 
그리고 본당과 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일 등입니다. 
그 외에도 시간이 있다면 개인 면담이나 각종 사목적 구상 등을 추진하는 일들입니다.
  
다음으로는 교계제도상의 업무들입니다. 
공문을 받고 이를 이행하는 일들입니다.
대개의 내용은 교육, 피정, 행사, 이동, 모임, 회의, 소집 같은 일들이며 
본당에서 연구하고 실천해야 할 여러 가지 알림이나 지시사항 내지 의견제안, 
방침, 보고 등의 일들을 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