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들의 사생활

신부님들도 인간이기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일반인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취미생활, 대인관계면 등으로 기계나 음악, 그림이나 조각, 정원 꾸미기, 
드라이브, 각종 운동 등 개성 있는 분야들로 매우 다채롭습니다. 
이러한 인간적 생활은 사회 친구들, 동창들, 교우들, 
이웃 신부님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제들이나 친척도 때에 따라 만나야 하고 
부모님들을 방문하는 효도의 일에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호를 보아도 술이나 담배나 음식 같은 경우처럼 각기 다릅니다. 
건강도 각양각색인 것은 당연합니다 .
만약 신부님들을 대할 때에 이러한 인간적인 면을 무시하면서 마치 신을 대하듯 
아니면 무슨 특수한 사람을 대하듯 하신다면 실망이나 의심이나 
때로는 부정까지 하는 파격적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신부님들은 이러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에서 외로움이나 피곤함을 
받게될 경우가 있어 아예 피해 버리고 마는 때도 있습니다. 

성직자들의 현실생활 모습을 너무나 신비롭게 생각하지 않도록 합시다. 
성직을 이행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한 인간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도록 합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