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구원계획 

 하느님께서 구세주를 약속하시다. 

인간이 범죄를 범한 창세기의 이야기는 하느님께서 구원으로 이끄시는 
예언으로 끝을 맺습니다(창세 3,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느님께서는 구세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간을 참회로 쇄신시키시고 구원의 길로 거듭거듭 부르셨습니다. 
인류의 구원을 자상하게 계획하시고 준비하셨으며, 특별한 섭리로 
당신 백성을 선택하시어 그들에게 언약을 주시었습니다. 
곧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셨고(창세 15, 18),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으셨습니다(탈출 24, 8). 그리고 그 답례로 그들이 계약에 성실할 것을 
서약하도록 요구하셨습니다(탈출 19, 4-5). 
그러나 백성의 후손들은 거듭하여 죄를 저질렀고 불행과 벌을 재삼 체험하였지만, 
하느님은 여호수아(여호 8, 30-35)와, 다윗(시편 89, 4-5)과 
그리고 에즈라 시대에 또 새로운 계약을 맺으십니다(느헤 8장). 
  
"하느님은 친히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계획을 나날이 더욱 깊게 깨닫게 되었다(계시 14)."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