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요한 16, 8)"
 성령과 신앙생활
견진성사의 참된 의미를 볼 때에 신앙 생활은 성령과 근본적으로 깊은 관계로
성령에 의한, 성령의 사도,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의미로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이로써 견진자들은 올바른 생활로 그리스도의 예언직에 참여하며,
하느님께 드리는 자신의 모든 기도와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하는 것이며,
그 거룩한 모범적 생활이라는 점에서 그리스도의 왕직에 참여하고
영원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사도직은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실천되는 것이며, 이 신(信), 망(望), 애(愛) 삼덕은
성령께서 교회의 모든 지체들 마음속에 부어 주신다. 더구나 주님의 가장 큰 계명인
사랑의 계명이 모든 신도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하여,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드리고 모든 사람에게 믿음직한 분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 만인의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도록 재촉한다.
따라서 세계의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이 구원의 천상 복음을 알아듣고 받아들이도록 활동해야
할 영광스러운 임무가 모든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부과되어 있다(평신도 사도직 교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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