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 안에 표현된 삼위일체
 1) 구약성서에서 : 삼위일체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기원전 1850년경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하느님께서는 범신론(汎神論)을 믿는 많은 민족
가운데서 이스라엘 민족을 당신 백성으로 정하시고 당신을 드러내시기 시작하십니다.
에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준 후 40년간 광야에서 인류사적 실생활을 통하여
교육하시고, 시나이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호의로 기적과 말씀을 들려주시며, 당신은 전능의 하느님,
유일한 하느님이심을 알려 주십니다.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탈출 20, 2-3)."
그리고 항시 민족과 함께 하시는 분으로 특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시며
역사에 직접 개입하시고 다른 그 어떤 신(神)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하신 신으로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신명 6, 4: 32, 39)."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이러한 내용의 계시 교육으로써 첫 단계로 유일신 사상의 뿌리를,
이 선택한 민족사에 깊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암시적으로 자신을 칭할 때 가끔
"우리…(창세 1, 26)"라는 복수를 사용하시기도 하셨고, 이름과 속성(屬性)을 세 번
거듭 부른 예(신명 6, 4)도 있습니다.
2) 신약성서에서 :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마태오 5장)하시며 첫째가는 계명으로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마르 12, 29)." 고 강조하셨고,
점차 단계적으로 하느님께 대한 교육은 발전하여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 10, 30)." 고
주장하셨고, 아버지께서 당신 이름으로 보내주실 성령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느님과 함께 모든 일을 하신다고
구체적으로도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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