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
선교는 복음을 전하는 것 못지 않게 그 방법과 수단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시간, 장소, 문화적인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꾸준히 선교의 방법과 수단을 연구해야 합니다.
 신자들의 좋은 표양
두터운 신앙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로 헌신하는 신자들의 생활 표양은
선교의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사도 베드로께서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들도
아내인 여러분의 말 없는 처신으로 감화를 받게 하십시오 (1베드 3, 1)"고 하셨습니다.
설교
설교는 선교에 있어 중요한 수단입니다. 들어야 믿을 수 있고(로마 10, 17),
하느님의 말씀이 인간의 말로 전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교는 다른 강연과 다르게 하느님의 말씀을 생명력 있게 전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교리교육
교회는 오랜 역사를 통해 이루어 온 기본적 교리와 살아있는 진리를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교리 교육은 그리스도교다운 생활 풍토를
조성토록 행해져야 하며 관념적인 것으로 흘러서는 안됩니다.
홍보수단
현대의 사회홍보 수단도 선교에 이용하면 효과적이고 힘있는 선교를 할 수 있으며
하느님 말씀을 폭넓게 전하는 장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접촉
이 방법은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인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개인적 만남으로 선교하신 것처럼, 신자 개개인도 자기의 믿는 생활을
다른 이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성사생활의 역할
선교는 인간의 노력이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영원한 생명의 표현은 성사의 은총 안에서 체득할 수 있으므로 성사의 은총으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룰 때 더욱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 성사는
형식적인 행위가 아닌, 생활화할 수 있는 정성 어린 자세라야 합니다.
| 
No,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