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교회는 회개를 촉구할 중대한 사명을 가지며, 
또한 모두가 계속적으로 회개하도록 하는 것이 그 임무라 하겠습니다. 
지상의 교회도 잘못을 범할 수 있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어 항상 회개가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교황 Paul 6세, 교회헌장 Poenitmini에서). 
"교회는 비신자를 신앙과 참회로 계속 인도해야 하고,
신자들에게는 신앙과 참회를 설교해야 한다(전례헌장 9항)." 
  
교회는 계속적인 회개의 필요성을 모든 인간에게 강조하고, 세속화로 말미암은 인류의 
타락뿐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침체되어 있음도 지적하여 보다 드높게 성숙하자고 권합니다.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실 때 오르신 계단
(예루살렘의 빌라도 관저의 계단, 현재 로마에 있음)으로 
순례객들이 무릎으로 오르며 기도하고 있음.           

 " 나는 내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로마 7, 13-25)."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