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우리의 신앙생활  

천사는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의 사업을 수행하는 현실적인 하느님의 일꾼입니다. 
따라서 천사들의 사명은 하느님의 백성을 하나로 묶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며, 
하느님의 섭리를 세상에 펴는 것이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하느님의 명령을 받아 인간의 생활 안에 실제로 개입하여 
하느님의 보호와 훈계를 가르쳐 일깨워 주나, 돌보는 방법은 항상 숨어서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천사들의 축일을 지내며, 미사 때는 천사들과 함께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천사들이 하느님께 대한 흠숭과 사랑을 드리는 점을 본받아, 천사들의 도움을 받고 
가르침을 받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사이버 사목부 3217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