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아이에게,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외부의 어떤 것도, 사람도 장소도 물건도 필요하지 않다고,
참된 행복은 자기 내면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가르쳐라.
그들에게 자기 자신만으로 충분하다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모든 인생에서 실패는 없다고 가르쳐라.
모든 시도가 성공이고, 일등이나 꼴찌나 모든 노력이
똑같이 영예로운 승리를 얻는 것이라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삶은 
이세상의 모든 것과 깊이 연결되어 있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하나'이며, 
신에게서 절대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더할 수 없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고, 모두를 위해 충분히 있으며, 
가장 많이 받는 것은 가장 많이 모으는 데 있지 않고
가장 많이 나누는 데 있다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신은 결코 사람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며,
제대로 신을 이해하고 있는지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신의 눈에 완벽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뭔가를 바꾸거나 '더 착해질' 필요가 없다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삶의 결과는 벌과 같은 것이 아니고,
죽음은 몸을 바꾸는 것일 뿐 죽음 그 자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신은 그 누구도 벌하지 않는다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사랑에는 조건이 없고,
너희의 사랑이나 신의 사랑을 잃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조건 없이 함께 나누는 준 사랑이야말로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특별하다는 것은 더 나은 것을 뜻하지 않고,
다른 사람보다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다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보지 못하는 것이며
'내 것도 그냥 하나의 방법일 뿐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은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에 위대한 치유(治癒)의 힘이 있다고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에게,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없으며,
무지의 환상은 이 지상에서 뿌리뽑힐 수 있으며,
'참다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만 하면
누구라도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라. 
 
이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가르치고,
설교가 아닌 모범을 보여서 가르쳐라.
너희 아이들은 너희가 행동하는 대로 따라 하고
너희가 되어 있는 대로 되어 갈 것이다.

깨달음으로 가는 여행길에서는
모든 사람이 모두 너희의 아이들이고
모든 나라가 너희의 조국이다.

이 여행은 우리가 몇 세기 전부터,
또 여러 생애 전부터 시작했던 여행이다.
이것은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여행이니,
그 덕분에 너희는 여기, 이 시간,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이다.

"신과 나눈 교감" 중에서